아, 벌써 11월이라니 시간은 정말 참 잘도 흘러가는 둣.
어제는 왠지 모르게 엄청나게 -_- 먹어댔다. 10시쯤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12시쯤 간식으로 샌드위치 2시쯤 점심으로 엄마랑 동생이랑 삼겹살을 구워먹고 5시쯤 라면스프넣고 끓인(!) - 엄마가 패떴을 너무 열심히 보신 듯 ㅋㅋㅋㅋ - 육개장이랑 저녁을 먹었다. 물론 그 후엔 아무것도 먹지 않고 물만 마셨지만 너무 짦은 시간내에 많은 음식을 입으로 그리고 위로 투하해서 그런지 오늘 아침에 엄청난 배탈과 함께 기상.
오늘 아침에 기상은 이것과 또 다른 이유가 있었는데 그거슨 바로 꿈 -_- 때문이었다. 꿈에서 오랜만에 친구 자매를 만났는데 - 실제로는 지난 월요일에 만났음 - 밥 먹고 잘 놀다가 5시반쯤에 얘가 '아! 깜빡했다, 기초화장품 오늘까지 세일하는데 그거 사야돼' 라며 - 아마 지난 월요일에 만났을 때 세일을 해서 이런 꿈을 꿨나보다 - 백화점으로 날 막 끌고 가는 것이었다. 근데 있던 곳에서 백화점은 꽤나 먼 거리였고 도착했을 땐 이미 닫을 기세-_- 라기보단 이미 닫았고 정리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. 그런데 입구는 열려 있었기에 일단 들어가서 이것 저것 살 수 있냐 물어보자 정리하고 있던 카운터 아줌마가 잠깐만 기다리라고 했나보다. 정리 다 끝나면 살 수 있겠지라고 생각을 해서 난 백화점 화장품 매장을 휘적휘적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좀 하고 (...) 기다리고 있었는데, 아니 모든 직원들이 우리를 못본체 하는게 아님?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화장품은 사지도 못하고 쫓겨나야 했는데, 이 친구가 갑자기 버럭버럭 화를 내는거다. 아니, 내가 뭘 어쨌다고? 들어보니 '넌 가만히 서 있지도 못하고 왔다갔다해서 내가 화장품을 못 샀잖아?!' 라는거다... 황당하고 벙쪄서 ㅇ_ㅇ? 이런 표정으로 아니 내가 뭘 난 구경만 한 것 뿐인데... 여튼 그 친구랑 한판 싸우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버스가 인도 위로 드리프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이건 또 무슨 상황?! 코앞에서 버스가 멈췄는데 친구자매는 그걸 타고 귀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정말 꿈이 실제상황 같았는데 버스 드리프트 + 친구 버스 탑승으로 '아, 이건 꿈이군' 하고 깰 수 있었던 듯 ㅋㅋㅋㅋㅋㅋㅋㅋ
아오 근데 배아파 죽겠네.
과식은 몸에 해롭습니다.
by 리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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